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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 타타, 인도네시아의 석탄회사 주식 매각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6-12-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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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력 대기업 타타파워(Tata Power Company Limited, TPCL)는 인도네시아의 대기업 바끄리 그룹(Bakrie group)의 석탄 자회사 아룻민 인도네시아(PT Arutmin Indonesia)의 주식 30%와 관련 무역 및 인프라 기업의 주식을 4억 달러(약 4,692억 원)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 꼰딴의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타타는 바끄리 그룹의 석탄 자회사인 아룻민과 깔띰 프리마 콜(PT Kaltim Prima Coal, KPC)의 주식을 각각 30%를 2007년에 인수했다. 이후 석탄 가격 하락 등으로 타타는 2014년에 아룻민과 관련 무역 및 인프라 기업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매각 금액은 당시 발표 금액인 5억 1,000만 달러(약 5,982억 3,000만 원)에서 약 1억 달러 떨어졌다. KPC에 출자는 유지할 방침이다.
 
거래액은 하락했지만 관계자는 정식계약의 체결을 환영했다. 인도 신용평가사 케어 레이팅스(Care Ratings)의 빠완 맛까리는 "이번 거래 금액은 2년 전 발표 당시부터 계속 검토되어 결정된 사항이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말하며 "주식 매각으로 자금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타타의 경영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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