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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솜뽀 인니, 국내 최초 날씨 보험 상품 판매 금융∙증시 편집부 2017-05-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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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와 기상청이 손을 잡았다. 
 
솜뽀 인슈어런스 인도네시아(PT Sompo Insurance Indonesia)는 인도네시아 기상청(BMKG)과 협력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솜뽀 측은 농가에 ‘날씨 보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상 데이터를 기상청으로부터 유상으로 전달받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솜뽀가 제공하는 날씨 보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상품으로 농업 종사자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상청도 민관협력(PPP) 사업 분야에 진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솜뽀 측은 우기에 해당하는 10월부터 동부 자바와 롬복 농가를 대상으로 날씨 보험 시험 판매를 실시한다. 가뭄이 발생해 누계 강우량이 미리 설정한 기준에 못 미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형태다.
 
농업부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벼농사 면적 1,399 만 ha 중 흉작율은 전체의 1%에 해당하는 20만 헥타르로, 흉작의 원인 중 가뭄이 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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