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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中 국가개발은행,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프로젝트 45억위안 대출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7-05-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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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치열한 수주 경쟁 통해 따낸 프로젝트
지역 경제∙사회 발전 수준 대폭 향상 전망
 
중국 국가개발은행(China Development Bank)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간 고속철도 프로젝트에 45억위안(약 7298억원)의 대출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인도네시아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네시아(중국)고속철도유한공사에서 주도하고 있는 자카르타-반둥 간 고속철도 프로젝트는 일본과의 치열한 수주 경쟁을 통해 따낸 '동남아시아 최초의 고속철도'로 중국 고속철도 기술의 해외 진출 첫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  
 
철도가 완성되면 기존 3~5시간 소요되던 자카르타와 반둥 사이가 40분으로 단축되어 연선 주민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교통상황 개선에 따라, 연선 지역에서 인프라와 무역, 전자, 물류, 관광 등의 산업발전이 예상되며, 전반적인 지역 경제∙사회 발전 수준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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