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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중국, 인니 바땀-빈딴 섬 잇는 7km 대교 건설 사업에 참여 계획 무역∙투자 편집부 2017-08-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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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리아우제도주 바땀 섬과 빈딴 섬을 잇는 7km 길이의 대교 건설에 ​​중국 에너지 대기업 중국전력투자집단(CPIC)이 참여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와의 거리가 5.8㎞에 불과한 바탐과 인근 빈탄, 카리문 등 3개 섬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자유무역지대(FTZ)로 저렴한 인건비 때문에 외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리아우주 누루딘 주지사는 “주정부에 문의를 했던 여러 외국 기업 중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현재 중국전력투자집단 뿐이다”라고 말하며 “그러나 한국 등 다른 기업도 입찰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바땀 자유무역지역(FTZ)을 관할하는 BP바땀 뿌르노모 안디안또노 공보관은 “이미 타당성 조사 등을 완료했다. 주정부가 입찰을 실시한다”라고 말하며 “이 대교는 7km 길이로 바땀-딴중 사우섬-바우섬-빈딴섬을 연결, 바땀시와 빈딴시에 걸쳐 있다. 우선 바땀시 관할의 바땀-딴중 사우섬 구간을 건설한다”라고 언급했다.
 
민간투자사업(BOT)으로 사업자가 준공 후 일정 기간 통행료를 받으며 시설을 운영한 뒤 인도네시아 정부에 양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땀 경제특구 개발을 위한 기구인 바탐산업개발청(BIDA)은 2005년 바땀∼빈딴 대교 건설을 처음 제안했다. 건설 비용은 3조 루피아(약 2,568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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