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은 최근 약 17년간 인도네시아인 여성을 감금해 무급으로 가사 노동을 시킨 이스트 서섹스(East Sussex)주에 거주하는 영국인 부부와 자녀 2명 등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12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재영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의해 무사히 보호된 인니인 여성은 1999년부터 취업을 위해 이주했으며, 사우디 아라비아를
사건∙사고
2018-04-16
11일 유숩 깔라 부통령은 자카르타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전철(LRT) 건설 공사에 대해 오는 8월 18일 아시안게임 개막 전 완공은 곤란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날 유숩 부통령은 중앙 자카르타에 위치한 부통령궁에서 기자들에게 "남은 4개월은 LRT 완공에 촉박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5
문화∙스포츠
2018-04-13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는 9일, 수마트라 섬 중부 동해안에 위치한 잠비주의 주미 졸라(38) 주지사를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KPK 대변인은 “주미 졸라 주지사는 KPK의 본부 구금센터에 20일간 억류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미 주지사는 잠비주의 공공 사업 기관인
정치
지난 2월 말로 종료된 휴대전화 선불 SIM카드의 본인 등록 결과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NIK) 하나에 최대 약 220만개의 번호가 부정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NIK 하나에 등록할 수 있는 전화 번호는 최대 3개로 제한돼 있으며 4개 이상의 번호가 등록돼 규정 위반이 확인된 NIK은 적어도 15
사회∙종교
오는 10월 발리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간의 연례 회담을 위한 지휘본부가 개설됐다. 11일자 국영 안따라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발리 덴빠사르시에 개설된 지휘본부는 연례 회담 경비 강화의 일환으로 건설 비용은 약 60억 루피아가 소요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휘본부에서는
인도네시아 잠비주 해경은 지난 5일 잠비시에서 랍스터 치어 약 11만 마리를 해외로 밀수하려던 일당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랍스터 치어가 담긴 플라스틱 상자 12개 박스를 승합차에 싣고 서부 누사뜽바라주 롬복에서 잠비주로 이동해 배를 타고 싱가포르로 밀수출하려한 혐의. 경찰에 따르면, 밀수업자 5
내년 4월 17일 인도네시아에서 대선과 총선이 실시된다. 정권 재창출을 노린 정부 여당은 선심성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으론 반정부 목소리를 억누르고 야권의 손발을 묶기 위해 공권력을 무리하게 휘두른다는 비판도 받는다. 유권자에게는 '당근'을 주고 정적에는 '채찍'을 휘두르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둘피뜨리(르바란 6월 15~16일) 전인 6월 11, 12일을 귀성 완화책의 일환으로 유급휴가대체일로 새롭게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9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종교부장관, 노동부장관, 국가행정개혁부 등이 협의 후 판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일 띠또 까
2018-04-12
인도네시아에서 이슬람 성지순례 여행 사기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최근 북부 수마트라주 경찰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Mecca)로 움라(Umrah·사우디 아라비아 메카를 방문하는 이슬람 성지순례로 하루 안에 절차가 끝나는 소순례를 의미)투어를 신청한 고객들로부터 돈을 가로챈 혐의로 여행사 ‘아부 투어(PT Am
10일 오전 8시경, 반뜬주 남쪽 땅으랑시 세르뽕 지역의 상업 시설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모바일 단말기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는 진압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됐으며, 동점을 포함한 5개의 점포가 전소했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화재의 원인은 누전인 것으로 보이며 현장 부근
그랩·고젝 등 가격 출혈경쟁 하면서 바자이 외면…2년 전보다 수입 85%까지 줄어 고젝과 우버, 그랩같은 공유 차량서비스 업체들이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끌면서 인도네시아에서도 나라를 대표하는 교통수단인 '바자이' 삼륜택시 운전자들이 생존 위기에 처했다.
인도네시아 수도권과 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저질 밀조주 유통 사건으로 숨진 주민의 수가 4월 들어서만 100명을 넘어섬에 따라, 당국은 11일 밀주 생산 및 유통을 철저하게 단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무함마드 시아쁘루딘 인도네시아 경찰청 부청장은 이날 “4월에만 이미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밀주를 마시고 생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