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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신비롭고 평화 넘치는 ‘신들의 섬‘ 인도네시아 발리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7-05-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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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섬인 발리(Bali)는 지난 수십여년간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했으나 아직까지 과거의 전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신들의 섬’(Island of the Gods)으로 불리는 발리를 가고 싶다면 세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발리를 찾은 외국 관광객들은 무려 900만명이 넘는다. 발리의 남쪽과 서쪽, 그리고 중앙 지역은 교통체증이 상당히 심하며 부동산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동부 지역은 아직까지 예전의 발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관광산업과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는 ‘유기농 발리 현지 문화’를 보고 싶다면 Sideman이라는 마을에 있는 ‘Pasraman Vidya Giri'(P.V.G.) 재단을 찾을 것을 추천한다. 이 재단은 발리의 어린이들에게 영어와 예술을 가르치는 곳이다. 매일 오후 4시~6시까지 진행되는 수업을 직접 보고 참여할 수 있다.
 
P.V.G.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Rad-Ha Warung'이라는 식당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발리의 홈스타일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정겨운 곳이다.
오전에는 일찍 일어나 Sideman의 평화로운 논밭을 바라보며 신선한 공기를 마신 뒤 북동쪽 발리에 있는 Amed라는 해변가 지역으로 향한다. 스노클링 하기에 적합한 Jemeluk Beach에는 ‘Blue Star'라는 작은 호텔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이 호텔의 식당에서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상상을 초월하는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발리의 동쪽은 자전거를 타면서 체험하는 것이 가장 좋다. ‘East Bali Bike Tours'는 관광자의 연령과 관심도에 따라 각종 자전거 관광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코스는 Mount Agung에서 출발, 산을 내려오며 발리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패키지다.
 
발리에는 마사지 업소가 상당히 많다. 그 중에서 ‘Aquaterrace Spa'는 한 시간동안의 발리 전통 마사지를 22만 루피아(약 17달러)에 받을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60분 마사지를 받으면 한 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Lipah Beach에는 나룻배(약 12달러)를 타고 바다에서 발리의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볼 수 있다. 분위기 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면 Selang Beach가 내려다 보이는 ‘Blue Moon Villas' 리조트 안에 있는 ’Komang John's Cafe'가 있다. 
 
발리의 아픈 식민지 과거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면 ‘Klungkung Palace'를 방문해야 된다. 이 곳은 1908년 발리의 왕족이 네덜란드의 식민지 확장에 맞서 집단 자결한 곳으로 18세기 발리의 예술문화도 접할 수 있다.
 
발리 기념품을 사기 위해서는 어느 지역에서 무엇을 사는 것이 좋은지 미리 알아두면 좋다. Celuk은 보석으로 유명하며 Blahbatuh는 대나무 가구로 잘 알려져 있다. Batubulan은 석공예품, Mas는 목공예품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Legian이라는 곳은 중국산 기념품이 대부분이다. 
 
만약 음악을 좋아한다면 기타와 드럼 등 각종 악기를 직접 손으로 만드는 ‘Ianshen'이라는 곳을 적극 추천한다.
 
동쪽 발리의 화려한 지역으로는 Seminyak를 꼽을 수 있다. 이곳에 있는 'W Retreat & Spa'에서 브런치와 수영을 즐기거나 ‘Starfish Bloo'에서 사시미와 딤섬 등을 즐겨먹는 것도 해볼만 하다. 
 
추천할 만한 호텔로는 창문을 통해 Sideman의 아름다운 논밭이 보이는 ‘Cepik Villa'(약 112달러부터)와 Selang Beach가 보이는 ’Blue Moon Villas'(약 75달러부터) 등이 있다. 

또한 P.V.G. 재단은 민박시설(약 40달러)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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