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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교 | 인니, 동성애자에 공개태형 선고…"강경 이슬람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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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17-05-18 12:23 조회3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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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체주(州)에서 동성애를 이유로 두 남성에게 공개 태형이 선고돼 논란이 되고 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아체 주법원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동성애자 남성 2명에게 85대의 공개 태형을 내리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주도 반다 아체에서 동네 주민들의 신고로 체포됐다. 
 
담당 판사는 "이들은 의심의 여지없이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입증됐다"며 "이슬람교도로서 이들은 아체 지역에서 적용하고 있는 샤리아 법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처벌은 반다 아체에 있는 회교도 사원 중 한 곳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국제인권단체들이 두 사람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카일 나이트는 "이들은 사생활을 존중받아야 하는 사람이고 자신의 삶을 살고 싶을 뿐"이라며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이 두 사람을 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인도네시아는 대부분의 주에서 동성연애를 금지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아체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유일하게 미혼 남녀가 같은 자리에 있는 것조차 금지하는 보수적인 이슬람 율법 '샤리아’를 채택한 지역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판결 등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의 급속한 강경 이슬람화를 우려하고 있다. 최근 수도 자카르타에서 대규모 반(反) 성소수자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또 중국계 기독교도 바수키 티아하자 푸르나마(아혹) 전 자카르타 주지사가 신성모독죄로 실형을 받으면서 강경파 무슬림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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