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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뉴 발리 10'] 이국적 비경 품은 산호 바다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7-07-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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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의 인기로 이 프로그램의 촬영지인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인도네시아는 1만 75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세계 최대의 군도 국가다. 현재 우리나라 관광객이 주로 여행을 가는 지역은 발리와 자카르타다. 하지만 발리와 자카르타 외에도 숨겨진 인도네시아의 명소는 많다.  
 
인도네시아 관광부는 최근 발리와 자카르타를 제외한 숨겨진 명소 10곳을 '뉴 발리 10'으로 선정했다.
 
우선 북부 수마트라섬의 토바 호수(Lake Toba)를 꼽을 수 있다. 북부 수마트라에서 자연경관이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토바 호수는 약 7만 5000년 전 거대한 화산 폭발로 형성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이자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다.
 
방카 벌리뚱섬의 탄중 끌라양(Tanjung Kelayang)은 발리를 뛰어넘는 가족 및 신혼여행지다. 자카르타에서 탄중 판단(Tanjung Pandan)까지 항공으로 도착 후 탄중 끌라양까지는 차로 이동한다. 
 
반텐의 탄중 레숭(Tanjung Lesung)은 넓은 백사장을 갖춘 해변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지역으로 해양 스포츠 및 레저를 즐기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싸우전드 아일랜드(Thousand Islands)는 '천 개의 섬'으로 불리며, 자카르타 만에 위치한 128개의 작은 섬들로 이뤄져, 자카르타에서 1~2시간이면 이동 가능하다.
 
중앙 자바의 보로부두르(Borobudur)는 족카자르타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불교 사원이다. 브로모 인근은 활화산 지대다. 수라바야 말랑까지 항공으로 도착 후 차로 이동하고, 수라바야에서 차로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서부 누사 떵가라의 만달리카(Mandalika)는 세계적인 수준의 리조트가 건설 중이다. 여기서는 롬복의 린자니 산을 트레킹하고 사삭족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동부 누사 떵가라의 라부안 바조(Labuan Bajo)는 인근의 코모도 섬과 플로레스 섬을 연계해 관광할 수 있다.
 
남동부 술라웨시섬의 와카토비(Wakatobi)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세계 최대 산호 서식지이자 다이빙 명소로도 유명하다.
 
북부 말루쿠섬의 모로타이(Morotai)는 인도네시아 최북단 섬 중 하나로, 세계 2차 대전 중 태평양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이 일어났던 역사적인 장소다. 역시 다이빙 명소로도 이름이 났다. 

한편 인도네시아 관광청은 12~16일 부산을 비롯한 서울, 대전 등에서 '세일즈 미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세일즈 미션에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호텔 및 리조트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인도네시아 관광청 관계자는 "올해 한국인 관광객 목표는 50만 명이다. 인도네시아는 발리와 자카르타 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가 넘쳐난다. 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인도네시아의 비경을 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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