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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서양인 배낭여행객들,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잇단 구걸여행 사회∙종교 편집부 2017-07-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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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구걸 여행으로 여행비용을 충당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현지인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럽 등 서양에서 배낭여행을 온 여행객들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구걸 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소식을 접한 현지인들은 분노하고 있는데 장거리 해외여행에 나설 형편이 되는 이들이 자신보다 가난한 현지인들을 속여 돈을 걷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 언론은 인도네시아 발리 시내에서 독일 국적의 벤저민 홀스트(32)의 구걸 여행을 취재 보도한 바 있다. 
 
올해 4월에는 싱가포르 당국이 한쪽 다리가 심하게 붓는 희소병을 지닌 30대 독일인 남성의 입국을 거부하는 일도 있었다.
 
이들은 길에서 노래를 하거나 팻말을 들고 서있기도 하는 등 현지 주민들에 구걸을 한다는 것이다. 서양 여행객들은 이렇게 마련한 자금으로 호텔에서 묵고 식비를 해결하는 등 모순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
 
또한 몇몇 여행자들은 해당 국가의 법도 무시하거나 추억을 위해 물건을 훔치는 행위도 서슴치 않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이들이 음식을 사거나 학비를 대기 위해 구걸하는 빈민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며 자신들은 결국 유흥을 즐기는 등 현지인들의 감정을 상하는 행동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최근 한국을 여행하는 서양여행객들 또한 강남이나 홍대거리 일대에서 구걸을 통한 여행 경비 충당 행위가 목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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