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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KSPI, 반둥 시위 이어 자카르타에서도 데모 계획 사회∙종교 편집부 2017-08-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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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I가 집회를 예고했다.
 
인도네시아 노동 조합 총연합 (KSPI)이 지난 2일 서부 자바 주 반둥에서 집회를 갖고 자카르타에서도 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 정부가 책정한 의류 산업 최저 임금을 철회시키기 위해 이같이 집회를 열었다.
 
KSPI 관계자에 따르면 8일에도 반둥 이외의 도시에서 집회를 열 전망이다. 자카르타 등 전국 20개 주에서 데모를 할 전망이다. 자카르타에서는 대통령 궁 인근에 약 7,000여명을 동원하고 기타 19개 주에서는 주지사 청사 앞에 집결해 시위를 연다. 
 
8일 시위에서는 서부 자바의 의류 산업 최저임금 철회를 요구하는 것 외에 개인 소득세 기초 공제액 변경에 대한 항의, 구조 조정을 실시에 대한 항의, 사회 보장 기관(BPJS) 건강 보험 내용 개선 등 8대 요구안을 호소할 예정이다.
 
서부 자바 주 의류 산업 최저 임금은 지역별로 매월 254 만 6,744 ~ 310 만 루피아로 UMK를 밑돌고 있다고 노조 측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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