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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 분출, 10개 마을 화산재 영향 사회∙종교 편집부 2017-08-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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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이 분화해 화산재와 용암을 내뿜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 있는 시나붕 화산이 2일(현지시간) 분출을 시작해 화산재가 4.2km 높이로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화산재 분출은 최근 몇 달 동안의 시나붕 화산 활동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북수마트라주 화산 감시 당국은 이날 시나붕 화산에서 19차례나 분출이 이어졌고 용암까지 흘러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뜨거운 화산재가 산을 타고 내려와 인근 반경 4.5km를 뒤덮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인근에는 초등학교 등이 화산 분출 후 임시 휴교해 학생들을 귀가조치시켰다. 특히 마을에 화산재가 뒤덮이고 있어 인명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부상자 등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현지 당국은 10개 마을 수천명의 사람들이 화산 분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화산 주주위 7km 반경까지를 위험구역으로 보고 주민들에게 해당 구역 밖으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정상 높이 2460m인 시나붕 화산은 지난 2010년 오랜 휴면 상태를 깨고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산발적으로 분출이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사망자만 17명에 이르며, 3만여명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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