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드디어 인도 생기나...보도 정비 나선 자카르타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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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특별주가 보도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자카르타 특별 주 정부가 보도 육교의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보도 정비를 위한 예산은 2017 년에만 4,120 억 루피아에 달하며 폭 확장, 가로등 정비 등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 만들기'에 집중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자카르타 특별주가 정한 보도 규격은 원칙적으로 1.5미터 이상이다. 시각 장애인용 유도 블록, 가로등 등을 정비하며 도로면과의 높이차는 15cm 이하로 할 전망이다. 또한 휠체어와 유모차 등이 진입할 수 있도록 경사면도 설치할 전망이다.

자카르타 주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자카르타 블록M지역, 중앙 자카르타 따나아방의 자띠바루 대로, 북부 자카르타 쁠루잇 거리 등이 정비 완료됐다.

자카르타 특별 주 내 보도 총 연장거리는 약 2,600 킬로미터이고 지난해 정비된 보도는 전체의 2.6%에 해당하는 약 68킬로미터다.

한편, 2017년에는 중앙 자카르타 이스띠끌랄 사원 주변과 동부 자카르타 자띠느가라 등이 정비된다. 아울러 노후화된 육교의 수리와 재정비도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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