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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보고르 홍수로 몸살, 토네이도 피해까지 사건∙사고 편집부 2017-08-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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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르 지역이 폭우와 홍수로 고통을 겪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서부 자바 주 보고르에서 폭우와 홍수가 발생해 민가 등 80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에는 토네이도가 발생해 피해가 더욱 커졌으며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재해 대책국(BPBD)에 따르면 현재 정확한 피해액은 집계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가 확인 된 곳은 보고르 뗀졸라야, 찌비뚱 등의 마을들이다. 폭우와 토네이도로 인해 민가나 학교의 지붕이 날아가는 피해를 입었다.
 
또한 폭우로 인해 십여 개의 전신주가 쓰러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로인해 마을이 약 3시간 이상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민간 주택은 물론, 이슬람 학교와 사원 등도 폭우와 토네이도 피해를 입어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상태다.
 
BPBD에 따르면 현재 주민들을 대피 시키고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좋지 않은 날씨 상황으로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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