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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세계일주 중인 미국 파일럿, 발리 방문 사회∙종교 편집부 2017-08-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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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파일럿이 세계일주를 하던 중 발리를 방문했다. 
 
소형 비행기를 몰고 단독으로 세계 일주에 나선 미국인 여성 와이즈씨가 17일 발리 주에 들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 데이토나 비치 국제공항을 출발한 와이즈 씨가 유럽과 중동, 아프가니스탄 등을 비행한 후 발리 주 응우라라이 공항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꾸따 지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행을 통해 세계 여성들에게 힘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향후 9월 플로리다 공항에 도착하며 세계 일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프가니스탄 난민 캠프에서 태어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란 와이즈 씨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여성에 의한 세계 일주 단독 비행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6월 세계 일주에 나선 미국인 브라이언 씨도 비행 중 서부 자바 주 반둥시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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