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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호주, 자카르타에 세계 최대 규모 대사관 추진 사회∙종교 rizki 2013-01-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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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띠 대사, MRT와 물공급 분야 공동 협력도 제안
 
호주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세계에서 가장 큰 대사관을 짓는다.
9일 자카르타포스트는 그렉 모리아티(사진) 인도네시아 주재 호주대사가 8일 대사관 건립을 위해 조꼬위 자카르타 주지사를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모리아티 호주 대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우리는 새로운 호주 대사관 착공과 관련해 조꼬위 주지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며 “이 대사관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가장 큰 대사관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호주의 새 대사관은 현재 호주 대사관이 위치한 남부 자카르타 잘란 라수나 사이드에서 한 블럭 떨어 진 빠뜨라 꾸닝안 지역에 4만500평방미터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호주 대사관은 벌써 일부 토지를 민간기업으로부터 매입했으며 나머지는 주의 소유재산으로 향후 매입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호주 대사관은 지난해 9월 새 대사관을 짓기 위해 2억4천만 미국달러를 들여 뻬떼 레이톤 콘트렉터 인도네시아와 뻬떼 토탈 방운 뻐르사다 회사간에 공동 투자 계약이 체결됐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영향력이 큰 호주는 지난 2004년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9명의 인도네시아인이 사망하고 180여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던 터라 보안관계상 현재의 장소에서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모리아띠 대사는 또 조꼬위 주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자카르타의 대량수송시스템(MRT)와 물공급 프로젝트에 관한 기술연구와 정부와 민간 협력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해 이 분야에서 치열한 국가간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조꼬위 주지사는 지난 일주일간 모리아띠 호주 대사 이외에 다또 빠두까 하지 마무드 빈 하지 사이디 인도네시아주재 브루나이 대사, 김영선 인도네시아주재 한국대사, 파리즈 메다위 인도네시아 주재 팔렌스타인 대사를 잇달아 만나 국가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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