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 개최 > 정치∙사회

 

인도네시아 국회 제 3위원회(법·인권·안보)가 10일부터 12명의 대법관 후보자를 상대로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안따라통신이 보도했다.

대법관 임명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2명의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대법관으로서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한다.

인드라 번영정의당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1차 검증절차로 대법관 후보들의 청문회가 진행된다. 제3위원회는 오는 16일 대법관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띠불 우맘 위라누 제3위원회 의원은 이날 “12명의 대법관 후보들은 오는 14~15일 인사청문 자료를 국회에 제시해야 한다”면서 “인사청문위원회가 12명의 대법관 후보들 중 4명을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12명의 대법관 후보들은 이르판 파흐루딘(자카르타 고등행정법원), 이스 수다르요노(메단 고등행정법원), 주스란 따잡(자카르타 고등법원), 마르고노(마까사르 고등법원), 노미 시아한(쁘깐바루 고등법원), 스리 무르얀또(마따람 고등법원),, 수하르요노(마까사르고등법원), 수마르디잣모(쁘깐바루고등법원), 뚬빡 시뚜모랑(잠비고등법원), 와띠 수와르띠(인도네시아 에사 웅굴대 법학 교수), 함디(족자카르타 고등법원), 야꿉 긴띵(반자르마신 고등법원) 등이다.
 한편 하따 알리 전 대법관은 임기(2012년~2017년)를 채우지 못하고 건강상의 문제로 지난해 11월 14일 사직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