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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술라웨시 뽀소에서 자살 폭탄테러 2명 사상 사건∙사고 yusuf 2013-06-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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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는 4일 뽀소의 한 경찰서에서 지난 3일 오전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경 오토바이를 타고 경찰서로 돌진하다 저지당한 테러 용의자가 폭탄을 터뜨려 현장에서 숨지고 건설노동자 한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희생자들은 곧바로 중부 술라웨시 빨루시의 바양까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리 도노 숙만또 중부 술라웨시 경찰 준장은 이날 “자살폭탄테러 용의자는 키 160 센티미터 정도의 30대로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테러에 대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상세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특별한 지시를 내려지는 않았다.
 정치법무안보조정장관 조꼬 수얀또는 이날 “인도네시아 대테러청(BNPT)과 당국은 최근 회의에서 이런 테러사건들의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었다”고 밝히고 “반테러 활동은 다른 정책들에 비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술라웨시 섬 뽀소는 인도네시아에서 대표적인 기독교와 이슬람교 간 갈등 지역으로 지난 2001~2002년 두 종교간 유혈 충돌로 1천명 이상이 숨진 지역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2002년 발리 연쇄 폭탄테러로 202명이 숨진 뒤 대대적인 테러 소탕작전으로 테러조직을 거의 와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규모 테러리스트들에 의한 경찰과 관공서 등에 대한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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