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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충북도 베트남·인도네시아 사절단 큰 성과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7-05-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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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사 파견... 바이어 상담 116건, 3600만 달러, 현장계약 15건
 
충북기업들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2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중국의 사드보복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시장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파견된 동 사절단을 통해 참가 업체들은 116건의 상담으로 약 36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현장계약도 15건, 77만 달러에 달했다.
 
베트남의 경제도시로 흔히 호치민을 꼽지만, 이번 사절단은 타깃을 하노이로 돌렸다. 요즘 급부상하고 있는 인구 1000만의 하노이 시장을 전략적으로 선점하기 위함이다. 이제 하노이는 대형 외국인기업 유치 등으로 빠른 성장을 구가하고 있으며, 현지인의 소득수준이 나아지면서 중국산 기피현상과 더불어 좀 비싸더라도 한국산을 쓰겠다는 한류열기가 조성되어 가고 있다.
 
사절단이 찾은 또 다른 도시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유가회복세를 업고 시장 활성화가 진행 중이다. 고가의 한국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역동적인 거대 소비자 층을 보유하여 소비시장으로서의 매력이 제법 큰 지역이다.
 
사절단에 참가한 바닥재 수출업체 ㈜웰마크는 베트남에서 만난 바이어 2개사와 19만 달러의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바이어 2개사와 연간 5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 필름 수출업체 ㈜세일하이텍은 40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한 한편, 베트남 바이어가 한국을 직접 방문하여 후속미팅을 추진키로 하는 등 추가적인 거래성사 여지가 매우 큰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성백웅 본부장은 “우리 중소기업 수출의 안정적인 확대를 위해서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시장 외에도 동남아 주요 도시들의 부자시장에 대한 끈질긴 공략이 필요하다”며, “내달에는 태국의 방콕에 도내 우수기업 35개사를 파견하여 참가기업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들의 신규 바이어 발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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