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해외점포, 미국 일본서 울고 인도네시아 브라질서 웃는다 > 한인소식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한인소식 국내 증권사 해외점포, 미국 일본서 울고 인도네시아 브라질서 웃는다 한인기업 편집부 2017-05-03 목록

본문

 
최근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증권사의 해외점포수도 줄어드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16년 국내 증권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을 1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 15개 국내 증권회사가 12개국에 진출해 68개 해외점포(현지법인 51개, 해외사무소 17개)를 운영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점포수는 2014년 말 80개, 2015년 말 75개에서 지난해 7개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이 55개(현지법인 39개, 사무소 16개)로 가장 많다. 중국(18개), 홍콩(12개), 베트남(7개), 인도네시아(6개), 싱가포르(5개), 일본(4개) 순이다. 그밖의 지역에는 미국(8개), 영국(4개), 브라질(1개)에 해외점포가 있다.
 
지난해 증권사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450만 달러(약-54억 원)로 전년(2390만 달러) 대비 2840만 달러(약 328억원) 감소했다. 미국, 일본,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4개국에서 판매관리비 증가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인도네시아, 브라질, 베트남, 중국, 태국, 몽골 등 신흥국 등에서 시장점유율 증가에 따른 위탁수수료수입 증가 등으로 흑자를 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대외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영업실적 부진 등으로 국내 증권회사의 해외점포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6월 이후 초대형IB(투자은행)가 도입될 예정임에 따라 해외프로젝트 참여, M&A 등 해외 진출이 더 활발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