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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경제영토를 넓히는 한상, 모국에 전하는 감동과 희망” 한인뉴스 편집부 2017-06-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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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빈손으로 시작했다’ 혹은 ‘무일푼으로 출발했다’는 말을 자주하는데, 코린도는 그야말로 종자돈은커녕 130만 달러의 부채를 밑천 삼아서, 한국인이 인도네시아에서 터전을 일군 그야말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첫걸음을 뗀 것이다.”(시드머니 마이너스에서 탄생한 글로벌 기업 - 코린도그룹 승은호 회장 中에서)
 
“경기가 좋아지면 고용을 늘리고 나빠지면 해고하는 것이 당시 미국 회사의 보편적인 관행이었다. 그러나 홍명기 회장은 이런 방식의 기업경영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종업원을 공생의 동반자이자 한 가족으로 대했다.”(빠르게 성공하고 싶다면 천천히 한 우물을 파라 - 듀라코트 홍명기 회장 中에서)
 
“KMK그룹은 종업원들을 위해 여러 가지 사내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 중 하나가 20여년 째 빠짐없이 해오고 있는 ‘CEO의 종업원 가정방문’ 행사다. 종업원 가정방문 행사가 있는 날은 종업원 가족만 만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이 모두 함께 모여 그들을 위한 작은 콘서트를 연다.”(미래의 리더가 되고자 한다면 나만의 가치를 발굴하십시오 - KMK글로벌스포츠그룹 송창근 회장 中에서)
 
“임도재 대표는 은혜를 입은 곳에서 그 은혜를 되돌려 줘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2009년에는 수도 인근 도시의 국립병원에 안과병동을 신축해 기증했다. 이 병동을 통해 한국의 안과 자원봉사단체 ‘비전 케어’와 현지인들을 상대로 무료로 안과 진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병원에는 임도재 대표의 이름을 딴 ‘코피 임’ 수술실도 있다.”(아프리카 대륙에서 희망을 건설하다 - 글로텍엔지니어링 임도재 대표 中에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최근 세계한상대회 역대 회장들의 성공 스토리, 거주국에서의 사회공헌 활동, 모국 기여에 대한 스토리를 엮은 책 <한상(韓商) 세계를 품다>(발행처 재외동포재단, 175쪽)를 출간했다. 세계한상대회는 매년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 오는 10월 창원에서 열릴 대회를 포함하면 총 16명이 한상 대회장을 맡았다. 
 
<한상 세계를 품다>는 역대 대회장 14명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먼저 한인 사회의 확대와 해외에 진출한 우리 교민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는데 힘쓴 홍명기 미국 듀라코트 회장(12차 대회장),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11차 대회장), 승은호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 회장(7차 대회장), 한창우 일본 마루한그룹 회장(3차 대회장) 등 1세대 한상들의 성공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청년들의 실업률 해소를 위해 한상대회에 청년 인턴 프로그램을 도입한 송창근 인도네시아 KMK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14차 대회장), 거주국 내 한인 차세대들에게 모국의 문화와 교육을 아름다움을 알리고 정체성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박종범 오스트리아 영산그룹 회장(13차 대회장)의 경영 철학도 담겨있다. 숱한 역경을 딛고 정상에 오른 한상 리더들이 모국과 거주국의 상생발전을 위해 매진해 왔다고 재외동포재단은 이 책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부제는 ‘경제영토를 넓히는 한상, 모국에 전하는 감동과 희망’이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이 책을 발간하면서 “2002년 시작된 세계한상대회가 어느덧 올해 16주년을 맞게 됐다. 지금껏 한창우, 임창빈, 정진철, 최종태, 승은호, 고석화, 홍성은, 문대동, 조병태, 홍명기, 박종범, 송창근, 오세영, 임도재 회장님을 비롯해 여러 회장님들이 특별한 애정으로 한상대회를 이끌어 왔다”면서 “이분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한민족의 자긍심과 한상의 높아진 위상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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