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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한국어 제2외국어 채택... 오는 신학기 17일부터 정규교과과정 수업 시작해 한인뉴스 편집부 2017-07-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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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공립고등학교 제2외국어 한국어채택
향후 5년간 지속적인 채택으로 인우회와 MOU 체결
 
인도네시아 땅그랑소재 공립고등학교인 SMK NEGERI 1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한인 자생단체인 인우회(회장 : 신동수)와 제 2외국어 한글채택을 최소 5년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속적인 한글교육을 위한 1차적인 계약으로 향후 5년간 한글교육을 실시해 한글교육의 효과와 학생들의 관심도, 교육 후 진학 및 취업성과에 따라 한글교육을 장기적으로 정규 교과과목에 정착시키기 위한 협약이다.

다가오는 17일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당장 필요한 교사문제와 교과서 문제등 한글교육을 위한 준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사관, 코이카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학기를 맞을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현재 교과서는 대사관 지원으로 200권, 인우회 예산으로 350권을 준비 해 놓은 상황이고 교사는 UNAS 대학의 한글학과를 졸업한 인도네시아인 교사를 우선 배정 해 놓은 상황이며 정식교사의 지원은 세종학당을 통해 차기 학기에 지원 될 계획이다.

한글 교육은 당해년도 1학년 수업을 진행하며 차기년도 1,2학년, 다음해 1,2,3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 할 것이며 한 학년 학생 수는 14학급 약 504명으로 전교생 1500여명의 학생이 한글수업을 받게 되었다.

이번 공립학교 제2외국어 한글 채택은 약 10여 년간 방과 후 한글수업을 인우회 자체예산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후원해 왔고 매 3개월마다 한국어 수업 우수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전달과 매년 한글반 학생과 교사 100여명을 초대해 한글교육을 받는 학생과 교사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해 온 성과라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한글보급의 사례를 타 학교에 빠르게 전파 될 수 있는 정부와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할 때라고 본다.

그리고 한글의 저변확대와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 한글수업의 흥미를 더해 주기 위한 특강봉사자를 필요로 하고 있고 인우회 회원가입 통해 함께 뜻있는 활동을 해 나가고자 희망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필요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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