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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한밭대 학생들, 인도네시아서 적정기술 이용 과제수행 한인뉴스 편집부 2017-07-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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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글로벌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밭대-인도네시아 텔콤대학 학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인도네시아 텔콤대학교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적정기술을 활용한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인 ‘글로벌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적정기술(適正技術, appropriate technology)이란 낙후된 지역이나 소외된 계층을 배려하여 만든 기술로 첨단 기술보다 해당 지역의 환경이나 경제, 사회 여건에 맞도록 만들어낸 것을 말한다. 많은 돈이 들지 않고, 누구나 쉽게 배워서 쓸 수 있으며, 그것을 쓰게 될 사람들의 사정에 맞는 기술이다.
 
지난 7월 9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이 프로젝트에는 한밭대 공학계열 학생 15명과 텔콤대 학생 15명이 참여해, 양 대학 학생 3명씩 6명이 한 팀을 이뤄 총 5개의 팀을 구성해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인도네시아 반둥 외곽지역을 방문해 농업을 기반으로 생활하는 현지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발굴하고 적정기술을 이용한 해결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어 각 팀은 여기서 발굴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기법을 활용한 아이디어 창출과 개념설계까지 마쳤다. 
 
앞으로 약 6개월 동안 양 대학 학생들은 이 개념설계를 기반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시작품 제작을 추진하게 된다. 한밭대는 오는 12월에 시작품을 가지고 인도네시아를 다시 방문해 실제 현장에서 평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상훈 학생(창의융합학과 3학년)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제3세계 국가의 사회문제를 이해하고 대학에서 배운 공학기술을 활용하여 문제 해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인도네시아 대학 학생들과 좋은 관계를 맺게 돼 글로벌 마인드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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