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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건설공제조합, 인니 최대 국영보험사 손 잡고 韓건설사 진출 지원 한인기업 편집부 2017-07-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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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솔리아(Solihah) 자신도(JASINDO)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번째)와 박승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가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A)를 체결했다. [사진=건설공제조합]
 
 
건설사에 각종 보증을 제공하는 건설공제조합이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보험사와 손 잡고 국내 건설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건고조합은 24일 인도네시아 국영보험사 자신도(JASINDO)와 업무협약(MOA)을 맺고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국내 건설사에 대한 건설보증지원과 양 기관의 교류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사는 건공조합의 보증서를 담보로 자신도로부터 계약보증, 선급금보증 등 각종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인도네시아 법에 따라 현지 발주처는 공사 계약시 현지 금융기관이 발급한 보증서를 요구한다. 
 
기존에는 일부 신인도가 떨어지는 국내 건설사가 현지 보증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어 공사 수주를 못하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양 기관의 협약이 이행되면 국내 건설사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자신도는 건공조합의 보증서가 있는 경우 보증수수료를 15% 이상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20년까지 472조원 규모의 인프라 개발이 추진 중이다. 2018년에는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대규모 건설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솔리아(Solihah) 자신도 대표이사는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는 한국 건설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자신도의 네트워크와 경험이 한국 건설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준 건공조합 이사장은 "국내 건설사가 해외 보증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인도네시아 진출이 더 활발해 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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