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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제7차 아시아청년대회(AYD) 인도네시아에서 개막 한인뉴스 편집부 2017-08-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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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가톨릭 청년들의 신앙 축제, 제7차 아시아청년대회가 교구대회를 시작으로 30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대전교구에서 열린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아시아청년대회는 아시아 29개 나라에서 온 가톨릭 청년 약 3천명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총무 김성훈 신부를 대표로 각 교구 청소년담당 사제와 수도자, 그리고 교구 대표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장 정순택 주교도 대회 모든 일정을 청년들과 함께 한다. 
 
“기뻐하여라. 다양한 문화 안에서 복음을 실천하는 아시아의 젊은이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시아청년대회는 교구대회에 이어 8월 2일부터 닷새 동안 열리는 본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주말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한국 참가자들은 두 개 조로 나뉘어 마카사르대교구와 세마랑대교구가 주관하는 교구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현지 신자들의 집에 머물며 함께 미사를 봉헌하고 지역 문화체험에 나서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동료애를 쌓고 있다. 
 
내일까지 교구대회에 참여한 아시아 각국 청년들은 2일 욕야카르타에 모여 본대회 개막미사를 봉헌하고, 다음날부터는 교리교육과 국가 박람회, 지역별 그룹 나눔, 현장체험 등의 행사를 갖는다. 
 
한국 참가단은 3일 열리는 국가 박람회에서 ‘한국의 환경 문제’와 ‘즐거운 불편’을 주제로 환경보호와 관련한 한국의 긍정적 부정적 사례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염수정 추기경은 오는 5일 “젊은이와 사회적 문제: 무분별한 성문화와 낙태”를 주제로 강연한다. 
 
6일 폐막식에서는 차기 청년대회 개최국이 발표된다. 
 
대회 폐막 후 한국 참가단은 자카르타로 이동해 현지 한인성당을 방문하고, 이번 청년대회 참가소감을 나누는 등 후속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한 뒤 9일 귀국할 예정이다. 
 
아시아청년대회는 1991년 폴란드 쳉스토호바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한 아시아 30개국 대표자들이 아시아 가톨릭 청년들을 위한 모임을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에 건의하면서 개최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여러 준비과정을 거쳐 1999년 제1회 아시아청년대회가 타이 후아힌에서 개최됐고, 이후 2~3년마다 열렸다. 
 
특히 3년 전 대전교구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에는 처음으로 교황이 참석해 아시아 청년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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