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AYD 폐막 ... 3천여명의 카톡릭 청년들이 참석해 >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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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제7차 AYD 폐막 ... 3천여명의 카톡릭 청년들이 참석해 한인뉴스 편집부 2017-08-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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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진 제7차 아시아청년대회가 8일 동안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6일 폐막미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다양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29개 나라 3천여명의 가톨릭 청년들이 참석해 신앙축제를 펼쳤다. 
 
이번 AYD는 `기뻐하여라. 다양한 문화 안에서 복음을 실천하는 아시아의 젊은이들!’을 주제로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펼쳐졌다. 아시아 29개국 가톨릭 청년 3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해 전국 교구 대표 청년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본대회에 앞서 사흘 동안 펼쳐진 교구대회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내 각 교구로로 흩어져 현지 신자 가정에 머물며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미사에 함께 참여하며 친교를 나눴다. 
 
이어 지난 2일 개막미사를 시작으로 본대회에 참가해 교리교육, 국가 박람회, 지역별 그룹 나눔, 현장체험 등의 활동을 이어나갔다.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인구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이슬람 신자들이 일부 참석해 가톨릭 청년들과 다문화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국 참가단은 국가 박람회에서 ‘한국의 환경 문제’와 ‘즐거운 불편’을 주제로 환경보호와 관련한 한국의 사례를 발표했다. 염수정 추기경도 직접 강연자로 나서 `젊은이와 사회적 문제: 무분별한 성문화와 낙태’를 주제로 발표하고 아시아 청년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염 추기경은 “죽음의 문화가 만연한 오늘날 성의 왜곡으로 나타나는 현상들이 청년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부닥친 청년들 곁에 교회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AYD는 1999년 태국 후아인을 시작으로 3년마다 한 번씩 펼쳐지고 있으며 2014년 한국 대전교구에서 열린 제 6차 대회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해 아시아 청년들을 격려했다. 
 
한편, 2020년 제8차 대회는 인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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