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필산책 29 > 작은 빈틈 이영미 / 수필가 (한국문협 인니지부회원) 얼마 전 모 일간지에서 나방의 놀라운 재능에 관한 칼럼을 흥미롭게 읽었다. 브리스톨 대학의 연구팀에서 캐비지 트리 황제 나방(Cabb
수필산책
2018-11-14
< 수필산책 28 > 새 애마를 타고 생애 최고의 순간을 향하여 엄재석/한국문협 인니지부 부회장 지루한 건기가 끝나가던 10월의 어느 날 새 차가 나왔다. 도요타의 신형 이노바(INOVA)로 외관상 흰색 색상에 중후함이 우선 눈에 들어온
2018-11-08
<수필산책 27 > 위험한 쾌락, 아마누사(Amanusa)에서의 추억 하연수 / 한국문협 인니지부 감사 지금은 아주 오래 전의 이야기가 되어버린 발리 아마누사(Amanusa)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며 타임머신을 타고 추억 속의 그날로 돌아가 본다.
2018-11-01
<수필산책 26 > 마음이 맞는 이들과 건배하기 이영미 / 수필가 (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원) 사계절이 없는 적도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산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눈으로 가을을 느낄 수는 없어도 이국땅에 사는 한국인의 가슴은 이미 추억이라는
2018-10-23
<수필산책 25 / 특별 기고> 만남은 맛남 장호병 /수필가 (한국 수필가협회 이사장) 수 년 전 시각장애학생들의 미술전시회에 간 적이 있다. 찰흙으로 빚은 흉상에서 하나같이 정상보다 크게 튀어나온 눈이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시각장애아들에게도 &lsqu
2018-10-17
< 수필산책 24 > 자유와 평화의 꿈을 실현한 사람들 서미숙 / 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장 (수필가, 시인)
2018-10-11
<수필산책 23 > 자카르타의 추석 단상 / 조부님께 띄우는 편지 엄재석 / 한국문협 인니지부 부회장 할아버님! 자카르타에서 또 추석을 보냅니다. 예전 같으면 헤어졌던 가족들이 모여서 차례를 지내고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들을 먹고 윷놀이하며 함께 즐기던 명절입니
2018-10-02
<수필산책 22> 우리만의 속도, 우리만의 길 루이사 / 한국문협 인니지부 사무차장 순식간에 졸업한지 거의 1년이 되었다. 작년 이 즈음에는 논문 발표 마치고 최종 논문을 제출하기전에 담당 교수를 만나서 열심히 상담하고 의견을 구하고 있었다. 매일 논문 작업을
2018-09-26
< 수필산책 21 > 세 나라(이탈리아,인도,인도네시아)와 브랜드 이야기 이창현 / 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원, KOTRA자카르타무역관 부관장 깜찍한 여주인공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라는 영화에는 3개의 나라가
2018-09-19
< 수필산책 20 > 향기 이영미/수필가, 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원 유년 시절 나를 사로잡았던 것은 다름 아닌 담배 냄새였다. 코끝을 찌르는 텁텁하고 알싸한 향, 맡아서는 안 될 것만 같은 금단의 냄새, 공공장소에서 누군가의 옷이나 손에 밴 담배냄새에 얼굴을
2018-09-12
< 수필산책 19 > 모임에 대한 단상 서미숙/수필가,시인 (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장) 우리는 살아가면서이런저런 모임을 통해 사람들과 만나고 스치고 부대끼면서 살아간다. 즐거운 만남으로 기억되는 모임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그 뒤를 돌아보게 한다. 만남을 통
2018-09-05
<수필산책 18 > 창문과 파파야 김재구 /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원 우리 집에는 3년 전부터 우리 집안 일을 부지런히 도와주는 식모가 있다. 이름은 우쭈(Ucu)다.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 서부 자바의 찌안쭈르에서도 오토바이로 6시간을 더 해안가로 가야 하는 어느 촌에서 한
2018-08-29
< 수필산책 17 > 살라띠가에서 생긴 일 이태복 / 시인 (한국문협 인니지부 사무국장) 어제는 살라띠가 어느 공장에서 바닥 칼라 폴리싱 샘플 작업을 했다. 공정상 야간에 마쳐야 할 일이어서 아홉 시까지 잔업을 했다. 샘플이 잘 나와야
2018-08-23
< 수필산책 16 > 명퇴는 있어도 은퇴는 없다. 엄재석 / 문협인니지부 부회장 명퇴는 명예 퇴직의 줄인 말이다. 말이 좋아서 명예 퇴직이지 직장에서 정년이 되기 전에 능력이 부족하거나 실적이 없는 고참 직원을 강제로 내보내는 제도이다. 약간의 위로금을 주면서
2018-08-15
< 수필산책 15 > 고양이 에피소드 김대일(金大一) /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원 1년여 전에 고양이 한 마리를 구해 준 적이 있다. 교회에서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중에 개 짓는 소리가 크게 들려서 가보니 개 두 마리가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위협하고 있었다. 새끼
2018-08-09
< 수필산책 14 > 커피 한잔 이강현 / 문협 자문위원 소주 한잔, 와인 한잔, 커피 한잔, 삼삼오오 둘러앉아 인생을 논할 때, 때론 미치도록 고독할 때, 세상 모든 걸 다 가진 듯한 충만함이 느껴질 때, 삶이 서글퍼 혼자 울고 싶을 때, 이슬비가
2018-08-01
<수필산책 13 > 비둘기에 대한 단상 이은주 /수필가 : 한국문협 인니지부 부회장 일요일 아침 늦잠 자고 있는 내게 조카는 다소 들뜬 목소리로 비둘기가 왔다고 고함친다. 비둘기 한 쌍이 베란다 문틈에 앉아 있었다. 나는 우리집에 찾아온 비둘기를 자세히
2018-07-25
< 수필산책 12 > 우리 동네 골목 우병기 / 한국문협인니지부 회원 아들 녀석 학교문제, 주변 공해문제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이사를 하기로 했다. 자카르타에서 이사를 한다는 것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기에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퇴근 후 아내와
2018-07-19
< 수필산책11 > 위대한 감동의 뮤지컬 ‘모차르트’ 서미숙 / 수필가, 시인(한국문협인니지부 회장) 한국에 머물게 될 때 좋은 점이 있다면 언제라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랜 세월 인도네시아에서 살아
2018-07-12
<수필산책 10> 자바문학기행-암바라와(Ambarawa)에서 들려오는 절규 이영미 / 수필가 ( 한국문협인니지부 회원 ) 지난 4월에 다녀온 자바문학기행, 나에게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제2회 적도문학상 수상자로서 자바문학기행에 합류하게 되었던 그 순간들이 지
2018-07-05
< 수필산책 9 > 초록색 반지의 인연 엄재석 / 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원 내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선택 중 하나를 뽑으라면 ROTC 도 그 중 하나다. ROTC는 대학 3학년부터 군사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다가 졸업 후에 육군 소위로 복무하는 학군단 제도이다. 학교 내에서 제
2018-06-28
제2회 적도문학상 시 부문 성인부-가작 (한국문협인니지부상) 하루 in 하루 이희경 누군가의 목마른 메아리 새벽하늘을 적셔놓았다.
제 2회 적도문학상 (성인부) 수필부문 가작 수상작 소확행 김여사 (소소한 일을 확실하게 행동으로 하는 김 여사) 김선숙 어느 날 아침 출근 준비 시간이 갑자기 버거워졌다. 부은 듯 까칠한 얼굴에 
제2회 적도문학상 성인부 수필부문-가작(한국문협인니지부상) 아버지, 자카르타에서 만난 또 다른 나 양동철 2년쯤 전에 자카르타에 부임한지 6개월 만에 아버지, 어머니가 아들 내외와 손녀들을 보기 위해 이 곳에 오셨다.몇 달만에 만난 부모님과 공항에서 반가운 해후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
제2회 적도문학상(학생부)소설부문- 장려상(한국문협인니지부상) 잘 살 수 있을까 박주영( UPH 11) -제 1편 인도네시아- 외국인이라는 신분으로 타국에서 산다는건 정말이지 너무나도 힘든 일이다. 난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무엇이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