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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헤리티지 [탐방기] 7차 루마자와 문화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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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탐방
작성자 헤리티지 댓글 0건 조회 7,866회 작성일 2014-12-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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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문화 탐방기
 
이번의 저의 루마자와 문화탐방기의 기행문을 쓸까 하네요. 저 역시 자카르타내의 이러한 큰 개인 박물관은 처음 가보았습니다.
 
자카르타내의 이러한 전통적인 색깔을 지닌 명소가 있다는 것에 놀라며, 그 명소는 개인 소유의 박물관, 그것도 외국인, 미국인의 파란눈의 할머니가 소유하신 명소라는 것에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걸 느꼈습니다.

잠시 이 개인 소유 박물관 주인인 미국인 할머니에 린다에 대해 소개하자면, 인도네시아인 여행가와 결혼을 하여 오랜 기간동안, 이 머나먼 땅에서 살고 계신 분이죠.     
 
우선 그 분의 저택에 들어가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 가 없었습니다. 어떤 누가 봐도 서양적인 느낌은 전혀 나지 않는 인테리어, 동양의 절대적인 섬세한 아름다움, 동아시아(중국, 일본)문화의 절묘한 결합이 이루어진 집구조, 각 층 및 방마다 자신의 개인소유의 골동품 및 전통 문화재등을 소유하고 있는 모습에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루마 자와의 건축 양식등에 대해 잠시 얘기하자면 우선적으로 자바 고유의 양식이라는 부분을 빼놓을 수 가 없습니다. 집 구조 자체는 나무 장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의 한옥가는 다르지만, 그 창의성 및 구조성의 뛰어남은 한옥 못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자바 양식의 나무양식을 조글로라고 합니다. 조글로 스타일의 양식은 4개이상의 나무 기둥이 지탱해주는 자바 특유의 천정을 얘기하기도 합니다. 우선 개인 박물관 즉, 린다 할머니의 집에 들어갔을때는 많은 골동품들이 전시되어있어서 놀랐습니다    
    
# 왼편 사진의 주인공은 저희들의 가이드 현지인분, 독특한 패션 스타일과 유창한 영어 설명이 인상 깊었습니다
# 오른편의 사진의 경우 박물관 소유주이신 린다 할머니의 골동품들입니다. 
그리고 2층에는 린다 할머니께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많으신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정은 젊은사람들 못지 않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2층에도 자신이 소유한 많은 물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 왼편 사진은 박물관 소유주 린다 할머니가 소유하고 있는 고가의 제품으로 보이는 가방들입니다, 
실제 신발, 목걸이, 팔찌등 많은 고가의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계신 걸가 하는, 생각까지 들기도 하였습니다

# 오른편 사진은 2층의 일반적인 미팅룸같은 방이었습니다. 미팅룸같은 곳 조차도 너무 화려하였습니다.
둘러보는중 저희측과 주인할머니와의 입장비부분의 금전적인 문제로 마찰이 있기도 하여서, 돈이 저렇게도 많으신데도 돈에 대한 욕구는 끝이 없구나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저정도로 악착같이 돈을 대하니 부자가 돼었을 것 이며, 이런 훌륭한 박물관도 소유할 수 있는것이 아닐까라고 까지 생각도 했습니다

# 왼편 사진은 주인 할머니가 세계를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흐릿하게 나왔습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여행의 추억을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서 평생 보관한다는것은 여행가들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일 일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 였으며…
 
# 오른편 사진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인도네시아 특유의 전통 미신에 관련된 인형처럼 보였습니다.
이 박물관의 지하로 내려가보니, 특유의 미신과도 같은 장식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으며, 초 고가로 보이는 오토바이들이 여러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가면 갈수록 할머니께서 남편분과 참 여러나라를 여행 하셨구나, 어떻게 이 많은 것들을 다 가져왔지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인상적이었던게 와양 꿀릿인데, 이 와양꿀릿은 얇게 색칠된 인형을 이용해서 보여주는 그림자 인형극 입니다. 보통 이 인형들은 소가죽으로 만들어지며 움직일수 있도록 접합 부분이 있는 팔과 손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인형극의 주제는 지역(자바)의 영웅담등을 토대로 하며, 공연의 경우 보통 시작은 저녁부터 하여 다음날 새벽까지 하곤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본 많은 장신구들 역시 한국의 문화와 더러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한국에서도 장신구의 의미는 미신적인 의미가 많이 가미가 되었는데, 여기서 본 많은 인도네시아 전통 장신구 역시, 미신적인 의미가 많이 부여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Dayak족의 경우는 결혼식때 비즈로 장식된 팔찌와 목걸이를 착용합니다. 그 분들에게 비즈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부적같은 역할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미신적인 의미가 가미된 장식구들이 있지만, 여기서는 그러한 미신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것을 이 박물관의 다양한 장신구 및 문화재등을 보고 알 수 가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많은 구경거리 아니 문화재들이 즐비하였지만, 당시 시간상의 문제로 다 보지 못한 부분의 아쉬움이 여전히 있습니다. 이 인도네시아라는 동남아의 생소한 나라에서, 일반적인 우리 한국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신비한 문화를 이렇게 접한다는것은 정말 뜻깊은 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단지 인도네시아 문화를 떠올리면, 주로 일관적으로 약간 신비하지만 전체적으로 비슷비슷한 문화라고 단정 짓기만 싶지만, 실제 첫 헤리티지 활동을 통해 느껴본 인도네시아 문화는, 전혀 다른 다양함이 공존하는 다민족 문화였습니다.
 
이번 체험 활동은 분명 저같은 직장인에게는 분명 리프레시한 시간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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