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최대 식품사 '인도푸드', 2017년 실적은 크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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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식품회사인 인도푸드 숙세스 막무르(PT Indofood Sukses Makmur, 이하 인도푸드)가 지난 20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결산에서 2017년 매출은 2016년 대비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2016년 대비 2% 감소한 5조 1,450억 루피아. 2016년은 40% 이상의 이익 증가를 기록했지만, 2017년은 이익 감소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5% 증가한 70조 1,866억 루피아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 구성 비율은 주력인 인스턴트라면, 조미료, 제과류 등 자회사 ‘인도푸드 CBP(Consumer Branded Products)’의 제품이 50%, 제분 22%, 농업 20%, 배송 8%로 2016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영업 이익은 6% 증가한 8조 7,475억 루피아였으며, 기타 손익을 가감한 순이익은 2016년 대비 소폭 증가한 4조 1,685억 루피아였다.
인도푸드 관계자는 매출 및 순이익의 성장이 소폭에 그친 이유에 대해 "영업을 중단한 사업의 수익이 계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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