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조끄르또군 노동자 “2017년도 최저임금 360만 루피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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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수라바야빠기
동부 자바 모조끄르또군에서 10일 노동자들이 2017년도 지역최저임금(UMK)을 월 364만 6,541루피아로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노동자들은 올해 대비 약 20% 가량 인상된 임금을 요구하고 있어, 노사정으로 구성된 임금위원회의 제안 금액 327만 9,975루피아를 크게 웃돌고 있다. 임금위가 제안한 내년도 UMK 인상폭은 8.25%로 정부가 앞서 제시한 최저 임금인상폭과 비슷한 수준이다.
모조끄르또군의 올해 최저 임금은 303만 루피아로 전년 대비 12.4% 인상됐다.
현지 뉴스 사이트 브리따 자띰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날 천명 이상의 노동자가 모조끄르또군 청사 앞에 집결하여 최저 임금에 관한 법령 ‘2015년 제 78 호'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노동계는 60개 품목의 물가 조사에 근거해 산출한 적정생활수준(KHL)이 340만 루피아이고, 동부 자바의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360만 루피아로 인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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