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엘 “인니 농작물 생산성 향상위해 연구개발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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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제약회사 바이엘(Bayer)의 현지 법인 바이엘 인도네시아(PT Bayer Indonesia)는 국내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구개발비를 현재의 2~3배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바이엘의 농업 사업부인 바이엘 크롭사이언스(Bayer Cropscience) 마크 부장은 “인도네시아는 매년 400만 명씩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식량 수요 증가에 대비해야 한다. 이에 바이엘과 몬산토(Monsanto) 양사의 기술을 이용하여 농산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현재 연간 11억 유로(약 1조 3,924억 원) 정도의 연구개발비를 20억~30억 유로(약 2조 5,318억~3조 7,977억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바이엘은 지난 9월에 총 660억 달러(약 77조 3,850억 원)에 세계 최대 종자 회사인 미국의 몬산토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바이엘 인도네시아는 앞서 복합 기업 메드코 그룹(Medco Group)과 파푸아 논 개발사업 협력하기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메드코는 현재 10헥타르의 논에서 시험 재배를 실시했다. 바이엘이 제공한 묘목과 제초제를 이용한 1차 수확은 60% 증산이 실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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