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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차 경제정책패키지 화두는 ‘전자상거래’…다양한 EC로드맵 대통령령으로 공포 예정

경제∙일반 작성일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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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10일 발표한 제 14차 경제정책패키지를 통해 정부는 전자상거래(EC) 진흥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밝혔다. 이번 정책 패키지는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추진 중인 ‘2020년까지 국내 EC 산업의 규모를 1,300억 달러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현지 언론 국영 안따라 통신이 이 같이 전했다.
 
정부가 밝힌 EC 로드맵은 2019년까지 전국적인 전자 지불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전략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2020년까지 기술 기업가 1,000명을 육성하고 국내 EC 산업의 규모를 동남아 역내에서 선두 자리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인도네시아 인터넷프로바이더협회(APJII) 측은 2015년 현재 인도네시아의 EC 시장 규모가 18조 루피아 규모라고 추정하고 있다.
 
로드맵은 동시에 △자금 △세금 우대 △소비자 보호 △인재 △물류 △통신 인프라 △사이버 보안 △프로젝트 관리 부서 설치 등 EC를 진흥시켜 나가는데 있어서의 과제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단, 10일의 시점에서 정책의 구체적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 밖에 로드맵으로는 국익의 우선 보호를 규정하고 중소기업이나 신생 기업(스타트업)의 이익을 보호한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르민 나수띠온 경제조정장관은 10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로드맵이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고안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정책”이라 설명하며 “EC 육성을 통해 국민들의 경제 활동을 확대·개선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밝혔다.
 
루디 안따라 정보통신장관은 “로드맵은 EC 진흥책의 일례로 스타트업에 대한 보조금을 제공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고 언급했다. 쁘라모노 눙 내각 관방장관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EC 로드맵을 대통령령으로 공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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