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디리은행 "유동성 저하로 연내 예금 금리 인상될 것"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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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은행의 국영 은행 만디리는 조만간 국내 은행들이 일제히 예금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만디리는 연말이 다가오며 자금의 유동성이 감소해 예대율(LDR·예금에 대한 대출 비율)의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은행들이 예금을 늘리기 위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현지 언론 꼰딴이 12일 이 같이 보도했다.
만디리 은행은 이미 예금 금리를 인상했다. 까르띠까 만디리은행 행장은 9일 “만디리 은행은 최근 예금 금리를 인상했다. 연말을 앞두고 유동성 부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른 은행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국내 LDR은 94.41%로 전년 동기 92.25% 보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국영 뱅크 따붕안 느가라(BTN)의 이맘 누그로호 수꼬 재무 이사는 “BTN 은행의 LDR은 현재 이미 104%에 달해 유동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예금 금리 인상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민간 최대 은행인 뱅크 센트럴 아시아(BCA)의 브란코 위두 재무 부장도 “BCA의 LDR은 90%로 아직까지는 충분한 수치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자금 유동성은 조세특사에 따른 환류자금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며, 아직까지는 예금 금리 인상 계획은 세우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가을의전설님의 댓글
가을의전설 작성일인니 이자율이 올라갈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