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수출량,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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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업 협회(가이킨도)는 올해 3분기(7~9월)의 자동차 부품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43만 개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수출 증가 추세의 배경으로는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시장 확대 전략이 지목된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수출국으로 아프리카 지역이 더해졌으며, 배터리나 필터 등의 수요도 세계 시장에서 늘고 있는 추세이다. 자동차부품협회(GIAMM)의 함다니 회장은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18% 감소했다. 이에 대해 수출 강화 전략을 세울 수 없는 부품 업체들도 있다는 내적 요인과 수출국 국가에 따른 수요 증가라는 외적 요인이 겹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도 무역 협정 등을 체결하며 시장 확대를 장려하고 있다. 정부는 자동차 부품의 수출 시장이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관측했다. 특히 유럽 시장의 수출 규제완화를 추진해 타이어 등 자동차 기계장치나 배기 문제와 직접 관계가 없는 부품의 수출도 강화할 계획이다.
자동차 자동차부품기업 아스뜨라 오토파츠(Astra Otoparts Tbk) 한도요 법무부장은 "이미 세계 30개국에 자뎡차 부품을 수출하고 있지만 내년에도 수출시장 확대가 목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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