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시멘트 회사, 2017년에 수마뜨라에 신규 공장 가동
본문
인도네시아 국영 시멘트 제조업체인 바뚜라자(PT Semen Baturaja)는 내년 상반기(1~6월)에 남부 수마뜨라에 2공장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장의 연산 능력은 185만 톤, 투자액은 3조 4,000억 루피아(약 276 억엔)이다. 투자 자금은 2013년에 실시한 신규주식공개(IPO)로 조달한 1조 2,700억 루피아(약 1,117억 6,000만 원)와 은행에서 차입한 1조 3,000억 루피아(약 1,144억 원) 등으로 충당한다.
빠무지 사장은 “최근 시멘트 수요산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공장 가동은 위험한 결정일 수 있지만, 난국을 헤쳐 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시멘트협회(ASI)는 올해 시멘트 소비량을 4,590만 톤으로 예측했다. 반면, 1~9월 생산량이 4,310만 톤에 달해 공급과잉 현상을 겪고 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