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이 인니 제약 분야에 1억 2,700만 달러 투자 의향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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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렘봉 BKPM 청장. 자료사진=안따라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 제약 산업에 1억 2,7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뗌뽀,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이 16일 이 같이 보도했다.
BKPM의 토마스 렘봉 청장은 15일 “한국 제철기업 포스코의 연례 회의에 참석했을 때 이 같은 소식이 알려졌다”고 언급하며 "(제약 등)화학 산업의 확대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성장 촉진을 장려하고 있는 제조업 발전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조꼬위 대통령과 유숩깔라 부통령은 제조업이 발전하며 국내 생산되는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산 저가 제품이 유입되며 인도네시아의 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해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수입에 의존하는 메커니즘을 바꿀 것이다. 이미 중국산 제품과 같은 제품이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것을 홍보하는 노력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BKPM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기간 한국의 대 인도네시아 투자실현규모는 7억 4,300만 달러로 총 투자 안건 수는 1천 944건 이었다. 투자 실현 규모로만 놓고보면 1~9월 기간 전체 대 인도네시아 투자 실현액인 454조 4천억 루피아 가운데 3.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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