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자바 수출액, 내년 1분기에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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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 지역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경기침체로 감소한 수출액이 내년 1분기(1~3월)에 크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섬유업체협회(API)의 중부 자바 지부의 리리엑 부장은 “미국 대통령 선거 영향으로 최근 3개월 동안 자바주의 섬유 제품 수출액이 15% 정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대선 경영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선출, 내년 1분기에 미국에서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가구·수공업협회(Asmindo) 중부 자바 지부 에리에 지부장은 “인도네시아 가구의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서의 수출액은 크게 감소되지 않았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침체된 가운데 수출 감소는 당연하다”라고 언급하며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 선출로 인도네시아에서의 수입 증가가 기대된다. 내년 1분기 수출 회복을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 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10월 중 자바의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한 4억 1,894만 달러(약 4,933억 185만 원)이다. 이 가운데 미국 수출액은 23%에 해당하는 9,649만 달러(약 1,136억 1,697만 원)에 달했다. 1~10월 중부 자바의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43억 8,170만 달러(약 5조 1,595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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