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BMW, 국내 '3시리즈' 판매 여전히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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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BMW는 인도네시아의 세단 시장에서 견조한 판매 대수를 기록, 주력 모델인 '3시리즈'가 계속 인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업 협회 (가이킨도)의 통계에 따르면, BMW의 판매 대수는 1~10월에 1,960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중형 세단 3시리즈가 633대를 판매돼, BMW 차량 판매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현지 법인 BMW 그룹 인도네시아의 조디 홍보 책임자는 "BMW를 비롯한 세단 세그먼트가 다목적 차량(MPV)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인기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고 말하며 "고급 자동차를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세단의 인기는 상승세를 이어나가 연내까지 판매 속도를 유지 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견해를 나타냈다.
BMW는 현재 수도 자카르타 북부의 순떠르에서 ‘3시리즈’와 '5시리즈', SUV 'X1', 'X3', 'X5'를 조립 생산하고 있다.
가이킨도의 통계에 따르면 10월 국내 세단 판매량은 총 967대로 전월의 1,474대에서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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