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지수 1위 ‘발리 덴파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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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관광부가 6일 발표한 전국 505개 군·시의 관광 경쟁력을 보여주는 ‘인도네시아 관광 인덱스(IPI)’에 따르면 발리의 덴파사르가 3.81지수를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동부 자바 수라바야(3.74), 리아우 제도 바땀(3.73)이 그 뒤를 이었다.
현지 언론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여행·관광 경쟁력(TTCI)’ 보고서의 평가 기준을 인도네시아 상황에 맞춘 후, 각 지역의 관광 분야의 발전 상황을 평가했다. ‘관광 환경’, ‘여행·관광 정책’, ‘인프라’, ‘자원’ 등 4개 범주의 14여 개 부문을 책정, 각각 점수를 산출했다.
덴파사르는 관광 산업을 촉진하는 ‘관광 환경’ 에서 3.71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 밖에 남부 술라웨시 마카사르의 ‘인프라’ 점수가 4.39, 중부 자바 수라카르타(솔로)는 ‘여행·관광 정책’에서 3.99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년 외국인 관광객을 총 1,500만 명, 인도네시아인 여행자 수를 2억 6,500만 명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2019년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2,000만 명으로 늘려 국내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관광 산업 부문의 기여도를 8%로 높이고, 1,300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목표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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