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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R “각 지자체가 외국인 고용 관리 강화 나서야”

경제∙일반 작성일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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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깔리만딴 경찰당국이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파악하고 있다. 자료사진=안따라
 
의회(DPR) 제 6위원회(산업·투자·사업경쟁 담당)의 무하마드 하이깔 부위원장은 각 지방자치가 외국인 근로자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지방정부가 주체적으로 관할 비즈니스 환경을 관리해 내국인 고용 기회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뗌뽀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하이깔 부위원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내국인의 일자리를 빼앗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관리 강화에 답이 있다”면서 “관광 비자 면제 제도를 이용해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불법취업자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외국인 노동자 수가 증가 추세에 있는 리아우 지역의 현재 실업률은 현재 8%가량으로 높은 수준으로, 리아우주 당국이 나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노동부 데이터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는 연간 평균 7만 명씩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는 상반기인 6월말까지 4만 3,816명이 취업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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