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정책기구, 담배세 8.7%에서 9.1%로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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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담배세(VAT)를 현행 8.7%에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관계자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재무부 재정정책기구(BPK)는 9.1%로 전망했다.
현지 언론 뗌뽀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BKF의 수아하실 나자라 재무부 장관은 "몇 주 이내에 담배세 인상이 시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배업계는 정부에 이번 담배세 인상 정책 적용을 2년 연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수아하실 장관은 “증세 정책으로 금연 사업이 활성화되는 것은 아니다. 금연 정책은 별도로 실시돼야 한다”라는 인식을 나타내며 “담배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흡연의 유해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해 나가는 동시에 미성년자의 담배 구입을 금지하는 등 다방면에서 금연 정책을 내놓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국내 담배 공장은 총 713개소로, 8년 전 4,669개소에서 약 4,000개소가 문을 닫았다. 수아하실 장관은 "최근 담배 수요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생산량도 연간 3,400억 개비(batang) 전후로 추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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