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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상승영향으로 신규고용 저조

경제∙일반 작성일20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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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상승으로 투자처가 노동집약형에서 자본집약형산업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5일자에 따르면 투자조정청(BKPM)은 제 1사분기(1~3월)의 투자실현액이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107조 루피아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규고용은 오히려 28% 감소하여, 전기대비 40% 감소한 26만 명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파우지 상급 이코노미스트는 “최저임금 상승 외에, 노동규정의 엄격화와 생산성 저조 등이 제조업의 경쟁력을 낮추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밤방 재무부 차관은 “자본집약형산업으로의 투자 이행은 신흥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라고 설명하며 “저렴한 노동력과 우대제도를 선보이는 이웃국가들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2년도 국가예산에서 국내총생산(GDP) 상승에 의한 고용창출효과를 1%당 40만 명으로 상정했으나, 국가개발기획청(바페나스)에 의한 최신조사에서는 신규고용수는 22만 명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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