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투자조정청, 향후 2년 투자실현액 1천 540조 루피아 목표 > 경제∙비즈니스

 

투자조정청(BKPM)이 향후 2년간 투자 실현액 목표를 1천 540조 루피아로 설정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5일자 보도에 따르면 BKPM은 2018년의 투자 목표를 당초 목표인 840조 루피아에서 863조 루피아로 인상했다. 국가개발계획국(Bappenas)와 재무부가 같은 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로 제시한 6.1%달성에 필요한 금액을 추계한 것이다. 2017년 목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678조 루피아로 설정하고 있다.

 

토마스 름봉 BKPM 청장은 "경제를 성장시키는 4가지 요소 중 국내 소비와 정부 지출, 수출만 의존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2018년 성장률 6.1% 목표를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BKPM에 따르면, 2016년 투자 실현액 목표 594조 루피아는 순조롭게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2016년 1~9월 투자실현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453조 루피아로 내역을 살펴보면 해외직접투자(FDI)가 10.6% 증가한 295조 루피아, 국내 직접 투자(DDI)가 18.8% 증가한 158조 루피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