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버드, 고젝과의 제휴 이후 타사 배차앱과도 MOU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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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택시회사 블루버드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배차서비스 업계에서 영향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현지 언론 꼰딴이 7일 이같이 전했다.
블루버드는 택시예약 앱 '마이 블루 버드(My Bluebird)'를 업데이트해 정보 기술을 높이고 고젝(Gojek) 등 타사 배차 앱과의 제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블루버드는 이미 고젝과 제휴한 상태이며 조만간 다른 배차 앱과도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블루버드는 향후 MOU 체결 예정 기업명은 밝히지 않았다.
블루버드는 택시 사업 이외에도 자동차, 셔틀 버스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에는 '빅버드 잘란잘란(Bigbird jalan-jalan)’이라는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자카르타 수도권 (자보데따벡) 지역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시황에 따라 셔틀 차량 대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1조~2조 루피아를 추가 투입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다른 경쟁 택시업체 익스프레스 트란신도 우따마(PT Express Transindo Utama)도 1년 간 차량대수를 추가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에는 배차서비스업체 우버 테크놀로지(Uber)와 파트너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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