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X “외자 3개사 상장계획…부동산 및 광업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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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의 띠또 술리스띠오 사장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외국계 상장기업 3개사가 IDX에 중복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상장 예정 회사명은 밝히지 않았으나, 부동산 및 광업 부문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6일자 보도에 따르면 띠또 사장은 “3사는 이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했으며, 올해 IDX에 상장할 의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3사는 인도네시아 내 사업에서 매출 성장률이 50~100% 정도로 유망한 주요 외국계 대기업 52개사 내에 포함되는 기업이다”라고 강조하며 “외국계 대기업 52개사의 자산 총액이 300조~400조 루피아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IDX는 기업의 상장을 장려하기 위해 상장정보센터(Pusat Informasi Go Publik) 개설과 OJK 규제 완화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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