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체연합, 올해 식음료품 산업 성장률 8.5%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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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식음료업체연합(Gapmmi)은 올해 식음료품 산업 성장률이 지난해 수준의 8.2~8.5%, 매출은 1,400조 루피아(약 125조 8,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수입 증가에 따른 국산 제품의 경쟁력 저하로 작년 말 시점에 예상한 9% 증가에서 하향 조정됐다.
현지 언론 뗌뽀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Gapmmi 아디 회장은 “올해 음식료품 산업은 수입품의 영향을 강하게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각 기업은 대응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더 이상 수입이 증가하면 국내 식음료품 산업에 대한 투자가 떨어지게 될 것이다”라고 견해를 나타냈다. 한편, 현재 국내 많은 기업의 이익이 감소추세에 있지만, 아직까지 부채율은 10%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디 회장은 “정부의 별다른 정책 지원이 없는 것도 문제이다. 국내 경제의 경쟁력 손실이 우려된다”라고 언급하며 “정부의 식음료품 원료에 대한 수입 규제 등은 오히려 국내 생산을 어렵게 하고 있다. 원당이나 소금 등 원료의 수입은 생산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디 회장은 “한편 농산물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식음료품 산업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전에 사업자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입 제품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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