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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까블리뚱 데빠띠 아미르 공항, 11일 신규 터미널 운영 시작

교통∙통신∙IT 작성일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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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터미널 운영을 시작한 방까블리뚱 빵깔 삐낭의 데빠띠 아미르 공항. 사진=안따라
 
 
방까블리뚱제도의 방까섬 빵깔 삐낭의 데빠띠 아미르 공항이 춘절(Imlek, 이하 임렉)을 앞두고 11일 신규 터미널 운영을 공식 시작했다. 면적 1만 2천 평방미터로, 연간 수용 능력은 기존 35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확대됐다.
 
데빠띠 공항을 운영하는 국영공항관리 앙까사뿌라2(PT Angkasa Pura 2)에 따르면 신규 터미널에는 푸드코트, 가족 전용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됐으며, 주기장(Apron)도 신설됐다. 그러나 신설 주기장은 아직 국내선 운항만 이용이 가능하며 현재 완공률이 70%로 전체 완공 시기는 2월로 예상된다.
 
앙까사 뿌라2 측은 향후 방까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신규 터미널을 추가 건설하여 연간 승객 수용 능력을 300만~400만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앙까사뿌라2의 무하마드 아왈루딘 사장은 “임렉을 앞두고 자카르타~방까, 빨렘방~방까 구간 승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임렉 기간에 가장 인기 있는 국내 도착지로는 뽄띠아낙, 방까, 빨렘방 그리고 메단이다. 이 네 지역 공항의 임렉 기간 승객 이용률은 지난해 기준으로는 13.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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