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산업, 올해 무역 적자 축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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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식음료업체연합(Gapmmi)은 올해 식음료 산업의 무역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역 수지 개선을 위해 정부에 산업용 가스 요금과 원자재 가격 인하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8일자 보도에 따르면 Gapmmi 아디 회장은 "(이웃 나라에 비해) 높은 수준의 가스 요금과 원료 가격, 수출 대상 국가의 높은 관세 등이 국내 식음료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향후 정부는 석유 화학 및 철강, 비료 산업 가스 가격 인하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지 화학, 유리, 도자기, 고무 장갑, 음식료품 등의 산업에 대한 가격 인하도 검토될 방침이다.
Gapmmi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의 식음료 산업의 무역 적자는 7억 6,784만 달러(약 8,807억 1,248만 원)였다. 2015년 연간 적자 2억 7,609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해당 산업의 수출액은 2014년에는 63억 달러, 2015년에는 60억 달러, 2016년 1~11월에는 56억 달러를 기록하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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