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금융 BTN,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2월 말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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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국영 모기지 뱅크 따붕안 느가라(BTN)를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모기지를 이번달 말 부터 발매, 저소득층의 주택 소유 비율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대출 대상자는 월 소득이 120만~260만 루피아(약 10만 2,720원~22만 2,560원) 또는 비공식분야 노동자로 대출 금리는 10% 이하가 될 예정이다.
현지 국영 언론 안따라통신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출 발매 결정은 비우량 주택 개발에 관한 정령 ‘2016년 제 64호’에 따른다. 바수끼 공공국민주택부 장관은 “2010년부터 도입된 주택 보조금 제도(FLPP)는 월수입이 최대 400만 루피아 이하의 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제도다. 이번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는 적용 대상이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BTN의 마르요노 은행장은 “대출금리는 7~9% 범위로 검토 중이다. 고객 수는 630만명을 목표로 한다”라고 언급했다.
작년 BTN 대출액은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한 164조 4,400억 루피아, 순이익은 41% 증가한 2조 6,100억 루피아였다. 마르요노 행장은 “가장 크게 늘어난 분야는 모기지 대출로 전년 대비 약 31% 증가한 56조 8,300억 루피아에 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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