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 항공, 여행사 수수료 덜 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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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과 여행사간의 분쟁이 불거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여행사 협회(ASITA)가 최근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이 여행사에 지불하는 수수료 비율을 낮춘 데 항의하며 가루다 항공권의 매장 판매를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국영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이 여행사에 지불하는 수수료 비율을 국내, 국제선 모두 2포인트 낮추었다. 국제선은 5%로 국내선은 3%로 수정됐다.
가루다 측도 수수료 인하를 인정하고 “최근 온라인 시장이 급속히 성장함과 동시에 대리점과의 수수료 재협상을 할때가 왔다고 생각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루다 측은 “대리점과의 관계도 중요하기 때문에 타협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ASITA 측은 “온라인의 발전으로 매장 판매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이같이 일방적으로 수수료를 낮추면 업계가 모두 힘들어진다”고 반박햇다.
ASITA는 현재 대형 유통 업체를 포함한 국내 6,300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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