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인들의 서울 사랑, I LOVE SEOUL~!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의 서울 사랑이 대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여행 검색 사이트 ‘스카이 스캐너’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인도네시아인에게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는 서울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은 스카이 스캐너를 이용해 항공권이나 숙박 시설을 예약하거나 서울 여행 정보를 검색한 인도네시아인으로, 2016년 이용객이 2015년과 대비해 100% 증가했다. 아울러 도쿄를 찾은 여행객은 2015년 대비 66%의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여행지 상위권으로는 중부 자바 주 솔로(15년 대비 79% 증가)와 서부 자바 주 반둥(15년 대비 60% 증가)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아울러 말레이시아와 영국 등을 찾은 인니 여행객이 많았으며 바땀 시 또한 많은 현지인 여행객이 찾았다. 

 

그러나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전체 여행객 중 해외여행보다는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2017년에도 같은 경향이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인도네시아는 중산층의 증가로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여행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단체 여행객과 다르게 자유롭게 목적지, 교통 및 숙박 시설을 선택하고 있는 개인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